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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정치인 반드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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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탄핵' 불발 시 경제·외교·안보·국격 막대한 타격"
"與, 당리당략 앞세워 자신들 잇속 챙기기…구한말 을사오적과 똑같은 행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민께서 비상계엄의 충격과 내란 수괴 탄핵을 반대한 국회의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잊을 거라 생각한다면 커다란 착각"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토요일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결정하고 집단으로 표결에 불참해 내란 사태 수습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증폭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 경제는 큰 피해를 보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질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이 또다시 불발할 경우 대한민국은 선진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후진 독재국가라는 인식이 굳어질 것이고, 경제를 비롯해 외교와 안보, 국격은 막대한 타격을 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경제, 외교, 안보, 국격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국민과 나라가 입게 될 중차대한 피해가 뻔한데도 당리당략을 앞세우며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려 하는 건 구한말,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과 똑같은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이 피해를 보든 말든, 나라가 망하든 말든 권력 잡기에만 혈안인 집단이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으로 존재할 가치가 있나"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에 찬성함으로써 내란 사태를 빠르게 종결하는 것만이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는 유일한 선택이라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정치인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거듭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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