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할 의사가 없고 자신의 거취를 여당에 일임한다는 내용의 대국민담화(7일)를 발표한 지 닷새 만인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대국민담화를 녹화하고 관저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이날 오전 8시 16분 경호 차량을 대동하고 한남동 관저를 출발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했다. 이어 36분 후인 오전 8시 57분 다시 청사에서 나와 관저로 복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행적에 대한 취재진 문의에 확인하지 않다가 오전 9시 25분이 돼서야 '대통령 담화 영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방송사들에 안내하며 제4차 대국민담화 사실을 알렸다.
대통령실은 전체 출입기자단에 오전 9시 42분 윤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 공식 자료를 제공했다. 사전 녹화된 담화는 약 29분으로 7천여 자 분량이었다.
닷새 만에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윤 대통령은 먹색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담화에 나섰다.
언론에 제공된 윤 대통령의 담화 영상자료는 대통령실이 제공한 시점부터 방영됐고 오전 10시 11분쯤 종료됐다. 대통령실 공식 유튜브인 '윤석열' 채널은 언론이 담화 방송을 마친 후 영상을 게시했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