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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송현주공3단지 조합원 계약률 97%…착공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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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착공 신고…20일내 수리 여부 통보

18일 오전 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상인동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장에서 착공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고 있다. 조합 제공
18일 오전 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상인동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장에서 착공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고 있다. 조합 제공

공사비 갈등과 착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 달서구 상인동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상인센트럴자이)이 높은 조합원 계약률을 기록하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10일부터 16일까지 조합원 계약 절차를 진행한 결과, 1천80명 조합원 가운데 1천43명(96.5%)이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고 29층, 1천498가구 규모인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당초에는 착공과 일반분양 절차가 지난해 4월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사비 갈등으로 1년 넘게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조합과 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조합과 시공사가 합의한 공사비는 3.3㎡당 639만원이다. 당초 계약한 공사비(429만원)보다 48.9% 올랐다. 연면적 24만7천㎡를 대입해 계산하면 기존 3천200억원대 공사가 약 4천800억원으로 1천600억원 인상됐다.

GS건설은 지난 9월 공사비 인상안을 의결한 총회에 참석해 조합원 분양이 끝나는 올 연말쯤 착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 GS건설 관계자는 "분양 수익금을 올리고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후분양을 적용한다"며 "준공 1년 전인 2027년 3월 후분양을 진행하면 조합 분담금 개선이 가능하다"고 했다.

조합은 13일 착공 관련 서류를 달서구청에 제출했다. 달서구청은 주택법에 따라 착공신고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신고수리 여부를 신고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보완이 필요할 경우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제출된 서류에 대해 몇 가지 보완을 요청했다"며 "보완이 완료되면 검토 후 기일 내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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