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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조속한 대면 협의 위해 일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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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한미동맹 흔들림 없도록 노력"
미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탄핵소추 후 외교정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한 대면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21일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현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적극 동의하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현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의 철통같은 대 방위공약이 변함없음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장관의 대면 협의는 늦어도 내달 중순에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19일 워싱턴DC의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아태 지역 언론 간담회에서 내년 1월 20일 2기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전 '적절한 시기(in due course)'에 한미간 고위급 대면 회담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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