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AI 활용의 격차는 학습과 업무 효율에서 큰 차이를 만들 것이다. AI가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침투하여, 스마트 스피커, 챗봇, SNS,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AI가 창의적 작업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단순 연산 등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맞춤형 학습 도우미로서 AI는 과제 채점, 자료 검색 등 여러 영역에서 유용하지만, 학습자가 AI기술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잃지 않아야 학습자의 자기 효능감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에게 생소한 개념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생성형 AI와의 소통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자연어를 사용해 AI가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는 접근법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 강수진 박사는 빠른 사고에 최적화된 AI를 어떤 식으로 해야 획일적이지 않게 다룰 수 있는지 직접 시연해 준다.
이 시연은 질문의 명확성과 구체성, 방향성이 답변의 방향과 내용을 규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강수진 박사는 할루시네이션이라는 AI가 저지르는 특유의 거짓말을 검증하는 데도 인간의 프롬프트가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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