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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前장관, 재임시 비화폰 사용…경호처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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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내란 혐의로 고발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임 시절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보안용 휴대전화인 비화폰을 지급받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에 따르면 행안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제출 답변서'에서 최근 10년간 행안부 장관에게 지급된 비화폰 대수를 묻는 윤 의원 질의에 "대통령경호처에서 (이상민) 전 장관에게 지급한 비화폰 1대는 장관 사임 후 대통령경호처로 반납됐다"고 답했다.

역대 행안부 장관 중 장관 재임 시기 비화폰을 지급받아 사용한 것은 이 전 장관이 유일하다.

행안부는 비화폰 관리 주체와 부처 내 담당 부서를 묻는 말에는 "관리 주체는 대통령경호처이며 사용자는 전임 장관이고 담당 부서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비화폰 사용 관련 기록 여부 등에 관한 질의에 "장관 사임과 대통령경호처 반납으로 알 수 없다"면서 "비화폰 관련 규정 또는 매뉴얼은 없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비화폰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 국정원 등 기타 기관과 업무협의 내역에 대한 답변에서 "경찰청으로부터 전임 장관이 사용한 공용폰과 비화폰 임의제출 요구를 받았다"면서 "비화폰은 대통령경호처 반납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아 공용폰만 제출함을 회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화폰은 도청이나 감청을 할 수 없는 휴대전화다. 현재 경호처가 관리하고 있어, 비화폰 사용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경호처 수사가 필수다. 하지만 경호처는 그동안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대통령실과 안가, 경호처 압수수색을 모두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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