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060 자영업자 '빚' 약 700조…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심상치 않다. 경기 둔화로 저소득은 물론 중소득·고소득 자영업자도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소득(상위 30%) 자영업자의 지난해 3분기 말 대출 연체율은 1.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1분기(1.71%)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거리 모습. 연합뉴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심상치 않다. 경기 둔화로 저소득은 물론 중소득·고소득 자영업자도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소득(상위 30%) 자영업자의 지난해 3분기 말 대출 연체율은 1.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1분기(1.71%)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거리 모습. 연합뉴스

50·60대 자영업자들이 금융회사에서 대출한 금액이 700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금융권에서 대출한 개인사업자는 336만8천133명으로 이들이 빌린 대출(개인사업자대출+가계대출) 잔액은 1천125조3천151억원이다.

연령대 별로는 50·60대 개인사업자 203만2천393명이 빚을 졌는데 50대가 빌린 돈은 366조3천836억원(32.6%), 60대 이상이 빌린 돈은 370조9천36억(33%)원으로 전체 대출금액의 65%가량을 차지했다.

또 60대 이상 대출 잔액은 2023년 12월 말 기준 348조369억원에서 지난해 22조 8천667억원으로 약 1년 만에 6.6%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층 대출 증가율은 0.2%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60대 자영업자들의 대출 규모 증가세가 가파른 상태다.

특히, 3곳 이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려 추가 대출이나 돌려막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인 고령층 다중채무자도 늘고 있다.

50·60대 개인사업자 중 다중채무자는 95만7천971명(47.1%)으로, 2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이강일 의원은 "경기 위축으로 자영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특히 노년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자영업 지원책과 더불어 서민금융 지원책 등 금융 안전망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6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하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이형일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대구제3산업단지가 58년 만에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역사성과 정체성을 분석하여 시민 참여를 통한 대국민 공모도 검토...
40대 A씨가 시외버스 내에서 18세 B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으며, A씨는 차량 촬영 중 C씨를 폭행해 90일의 치료가 ...
올여름 미국 전역에서 곰들이 먹이를 찾아 활개치고 있으며, 특히 뉴멕시코주에서는 학교 근처에 곰이 나타나 사람들과의 충돌이 늘고 있다. 기후..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