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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랑의온도 100도' 45일만에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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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178억7천만원 모여

경북도청 광장에 설치된 경북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키고 있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도청 광장에 설치된 경북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키고 있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북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하며 경북이 나눔의 고장임을 다시 확인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14일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178억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시작 45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전년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경북 사랑의 온도탑은 14년 연속으로 100도를 넘겼다.

경북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기록에는 지역 기업의 나눔 참여가 큰 힘이 됐다. 지역 대표 기업인 IM뱅크 3억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2억원, 경상북도개발공사 1억원을 시작으로 도내 수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달 간 경북의 나눔명문기업 3개소가 탄생해 지역 나눔문화를 이끌었다.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손으로 시작된 개인 기부 역시 사랑의 온도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개인 기부자들은 전체의 52.5%를 차지하며 경북 풀뿌리 나눔문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도내 22개 시군과 지역 언론의 역할도 주효했다. 캠페인 시작 이후 진행된 22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거리모금 등 다양한 행사와 체계적인 기부금 접수 및 전달 시스템은 도민들이 보다 쉽게 나눔에 참여하는데 기여했다.

각종 방송사 및 신문사 등 지역 언론 역시 도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을 잊지 않도록 다양한 보도와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캠페인 시작 당시 침체된 경제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로 나눔 온도 100도 달성에 걱정과 어려움을 가지고 시작했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 나눔정신의 저력을 보여주신 경북도민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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