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가운데 곧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나와 공수처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오전 8시쯤 경찰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받은 윤 대통령은 오전 9시30분쯤 관저를 나와 경기 과천 정부종합청사 공수처 조사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자진 출석을 두고 공수처, 경찰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수처와 경찰이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관저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경호처 직원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통령이 자진 출석하는 방향으로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황망하게도 윤 대통령이 체포 집행당했다는 소식이다. 반국가 세력들에게 완전히 나라가 다 장악된 것 같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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