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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조갑제, 늙은이들 제정신인가"…조갑제 "그 집안은 아버지한테도 늙은이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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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향해 "늙은이들 제정신인가"라고 비하 발언을 한 데 대해, 조 대표가 "그 집안은 아버지 보고도 늙은이라고 그럽니까?"라고 맞받아쳤다.

조 대표는 19일 채널에이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나와 "그게 (바로) 극우 세력의 행태"라며 "보수는 미풍양속,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사람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비호감도가 70%에 이르렀다고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무례하게 보이는 거다. 한국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예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 부원장은 지난 16일 유튜브 '여의도너머'에 출연해 "조갑제나 양상훈 같은 이 장강의 뒷물결들이 양심이 있냐. 한동훈, 오세훈 보고 희생해서 이준석이든 80년대(생) 정치인들에게 발사대가 되라고 해야지, 80년대(생) 정치인들한테 '너네가 희생하고 깔아주고 우리 동훈이 좀 살려줘' 하는 게, 이 늙은이들이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이 지난 12일자 조선일보에 '오세훈·이준석·한동훈 손잡고 나서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쓰고, 조 대표가 이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지지하는 의견을 올리자 이들을 비난하는 과정에서 '늙은이들 제정신이냐'는 표현을 쓴 것이다.

참고로 조 대표는 1945년생, 양 주필은 1958년생이다.

이에 다른 출연자가 "어르신 비하"라며 저지하자, 장 부원장은 "이게 무슨 어르신 비하냐"라고 맞섰다.

한편, 장 부원장은 전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이와 관련해 "표현이 다소 과한 측면에 대해서는 제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르신들이 양심 없는 요구를 한다고 느꼈다"며 "희생을 하더라도 환갑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동훈 씨가 젊은 후배들을 위해 희생을 해야지, 왜 80년대생 대표 주자인 이 대표가 희생을 해야 하냐"고 기존 주장은 굽히지 않았다.

또 "기득권 세대가 젊은 층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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