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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석준 "대구시장 후보 공천, 현역 의원 많아 혼란…컷오프 이후 경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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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로봇·데이터 분야 대기업 …문화 관광 분야 투자,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건설
"경제 위기 속 국민의힘 공천 갈등 시민 비판…야당 시장, 10·20배 더 뛰어야"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홍석준 후보는 녹록치 않은 대구 경제 상황에 근심을 하면서도 오랜 대구 공무원 생활과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시급한 현안 해결책을 쉴새없이 쏟아냈다.

홍 후보는 지난 18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구 선거 분위기는 어떤가'라는 물음에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매우 냉랭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침체 해결에 대한 국민의힘의 역할 부족, 내부 분열, 현역 의원의 과도한 시장 출마 등 비판적 시선이 많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대구시장 선거 출마 이유에 대해 24년간 대구시 공무원으로 일했고, 국회의원까지 하면서 누구보다도 대구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지 정책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후보는 심각한 대구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4대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I 활용 기업 지원 정책 강화와 시스템 반도체·로봇·데이터 분야 대기업 유치 ▷중단된 R&D 사업 재개, 첨단 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 등 ▷팔공산·비슬산 케이블카, 금호강 투어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미분양 아파트 활용 청년 무상 주거 제공 및 유튜브·웹툰 등 콘텐츠 산업 육성 등이다.

행정통합 관련해선 현 정권과 민주당의 졸속 추진과 지역 정치권의 자중지란으로 인해 무산됐다고 질타했다. 예타 면제·국립 의대 유치 등을 담은 법안을 마련해 재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강점으로 예산 전문성을 내세우면서 중앙 정부의 정책을 뿌리부터 꿰뚫고 있어야 정부 예산을 편성해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대구시 역대 공무원 중에서 본인 보다 많은 R&D 예타 사업을 한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차기 시장이 될 경우 임기 내내 야당인 것에 대해 정권을 잡았을 때보다 10배 20배 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일수록 행정적으로 철저하게 무장하고, 논리와 정보싸움에서 밀리면 안된다. 중앙부처 공무원들하고 접촉하면서 뛰어다니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홍석준 시정'이 시민에게 보여줄 각오에 대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알고 있다고 했다. 대구를 위해서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

홍석준 전 의원은 ▷1966년 경북 성주 출생 ▷대구 달성고 ▷계명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대구광역시청 경제국장 ▷계명대 특임교수 ▷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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