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현장 경쟁력과 디지털 수요 대응 강화에 중점을 둔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부행장 4명을 포함해 2천561명에 대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한 신임 부행장은 CIB그룹장, 김규섭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건홍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 이승은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이다.
부서장·영업점장에서 본부장으로 선임한 대상은 김상욱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 등 13명이다. 팀장 5명은 행내 공모를 통해 연공을 뛰어넘어 부점장으로 선발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출장소'를 격상시키고 외국인 고객관리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한 팀장을 센터장으로 발탁했다.
조직 개편에서는 디지털 고객 급증에 대응해 '기업디지털 마케팅팀'과 '개인디지털 마케팅팀'을 신설해 디지털 고객 관리에 힘을 실었다. 외환·카드 부문은 전략, 마케팅을 통합해 역량을 확충하고 영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시에 '정보보호 운영부'를 신설해 디지털 보안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실무 인력에 대한 승진 규모를 확대하고 업무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발탁해 동기 부여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고객에 대한 현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가치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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