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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윤 대통령, 구치소에서 우리가 데리고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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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동화면세점 인근 세종대로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동화면세점 인근 세종대로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법원에 침입해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국민 저항권'을 언급하며 지지자들에게 과격한 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전 목사는 19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한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이미 국민 저항권이 발동된 상태이고 국민 저항권은 헌법 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토요일 (집회에) 1천만명이 모여야 한다. 국민 저항권이 발동됐기 때문에 우리가 윤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데리고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이 지켜야 할 사법 절차가 존재하는데도 다수의 힘으로 이를 어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이다.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이 구속된 데 대해 "괜찮다. 한번은 구속이 돼야 한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도, 박정희 전 대통령도 구속이 됐다. 감방에서 담금질을 해야 마지막 후반기 사역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 계엄령이 성공했다면 '내가 해냈다'며 하늘 끝까지 교만했을 것"이라며 "하나님이 윤 대통령을 감옥에 가둔 것은 우리에게, 광화문에 기회를 주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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