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 대구 중구에서 이틀 연속 화재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전 5시 23분쯤 대구 중구 계산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다.
주택 안심콜로 상황실에 신고가 들어온 뒤 1분여만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차량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2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화재로 대피하던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며, 주택 건물이 반소되고 인근 건물 외벽 마감재가 소손돼 1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택 천장 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지난 28일 오후 11시 1분쯤 중구 교동의 한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4층 건물 지하 1층 여관 내 한 호실 내부가 소손돼 1천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건물 내부 12명이 자력대피했다. 소손된 호실 안에서 발견된 7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당국은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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