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대형견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 견주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한 산책로에서 A(40대 남성) 씨가 대형견을 산책시키던 중 목줄을 놓쳤다. 이 대형견은 마주 오던 또 다른 대형견에게 달려들어 싸움이 붙었고, 이를 뜯어말리던 A씨와 맞은편 대형견 견주 B(60대 여성) 씨가 손목 등 여러 곳을 개에게 물리는 부상을 입었다.
또, 이들을 도와 개싸움을 말리던 C(20대 여성) 씨도 물림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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