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염소·면양 등 소형 반추동물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인 '가성우역' 진단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검역본부는 프랑스 농업연구국제협력센터(CIRAD)가 주관한 가성우역 진단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26개 실험실이 참여했다. 이 중 검역본부를 포함한 21개 실험실만이 항원·항체 검사에서 정확한 결과를 제출했다.
가성우역에 감염된 동물은 고열과 괴사성 구내염, 위장염, 폐렴 등의 증상을 보이다 대부분 폐사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성우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검역본부는 진단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고자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이번 평가로 가성우역 진단에 대한 국제적 객관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평가 참여와 함께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진단법을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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