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 얼굴 합성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된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엄연히 현직 대통령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원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며 "해당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 자, 집회 현장에서 재생한 자, 이를 현장에서 방관한 자 모두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전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유튜버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량과 영상 장비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수영복을 입은 3분20초 분량의 딥페이크 합성 영상을 수차례 현장에서 상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윤 대통령 부부의 얼굴에 다른 가상의 인물의 모습을 합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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