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민가에 포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당국은 한미연합훈련 중인 군 소속 전투기에서 폭탄 오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한미는 경기 포천시 승진 과학화 훈련장에서 2025년 '자유의 방패' (FS) 연습과 연계한 올해 첫 연합 합동 통합 화력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 4명, 경상 3명 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교회 1동과 주택 2채 등이 일부 파손됐고, 민가 유리창 곳곳이 깨지고 인근 차량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70여명이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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