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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 임박…與 잠룡들 '책 출간' 선고 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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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왼쪽부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 내로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권 잠룡들이 대선 '출사표'로 여겨지는 책 출간을 선고 후로 미뤘다. 윤 대통령의 선고 이후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SNS를 통해 출간 소식을 알려왔던 대선 후보 홍 시장은 저서 '꿈은 이루어진다'의 출간 시기를 당초 오는 21일에서 탄핵 심판 선고 이후로 연기했다. 윤 대통령의 선고를 기다리며 홍 시장은 조기 대선 관련 일정을 잠정 보류한 상태다.

오 시장 역시 계획보다 더 늦은 오는 24일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출간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헌재의 선고가 예상되는 이번 주 별도의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미 책 출간을 통해 정치권에 복귀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일 부산에서 연 북 콘서트 이후 엿새 만의 공개 행보다. 한 전 대표 측은 불교·천주교계 예방 일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안철수 의원은 오는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앞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앞다퉈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지난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기도 했다. 보수 출신 대통령 예방을 통해 대권 행보에 힘을 붙이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은 역시 18일 보수 텃밭인 TK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이번 주에는 공식 업무만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탄핵 찬반 세력이 지난 15일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개최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곧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다.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서는 변론을 종결한 탄핵 사건 중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사건만 남은 만큼 다음 주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문형배‧이미선 헌재 재판관이 다음 달 18일 퇴임을 앞두고 있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건 선고가 3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법조계 등에선 이번 주 후반쯤인 20~21일 선고가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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