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 나흘째인 24일 산불 진화율이 7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의성 산불 구역 진화율은 71%다.
산불 영향구역은 7천516㏊며, 전체 화선 133.9㎞ 가운데 95.2㎞에서 진화가 완료됐다.
당국은 사흘째 이어지는 산불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가운데 이날 안평면과 안계면 등에 진화 헬기 수십 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2천602명, 진화 장비 318대 등을 동원해 주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의성군 안평면 금곡리에 있는 한 목장 뒷산에 산불이 번져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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