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프리미엄 아웃렛 건설과 관련해 조현일 경산시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한무쇼핑 사장)이 25일 만나 개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두 사람은 25일 경산시청에서 회동을 갖고 "현대백화점의 2028년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 개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날 만남은 지난달 19일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용지 공모에서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한무쇼핑이 낙찰자로 최종 결정된 이후 첫 공식 회동이다.
회동에서 두 사람은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산시와 사업자 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 근로자들을 위한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 중심 공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지영 사장은 이날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대구·경북권 유통업계의 공간적 혁신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국 최고 신개념 아웃렛으로 2028년까지 차질 없이 개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성공적인 개점을 위해 앞으로 정지영 사장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며 "향후 경산 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공간이자 수십 년간의 신성장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년지계로 생각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매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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