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 전 관청사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안내 창구가 개설됐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해 시청 2층 로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남·북구청 등 총 32곳에 성금 모금 안내 창구가 설치됐다.
현재 각 읍면동에서는 현수막 설치, 배너 홍보,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산불피해 특별모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범시민 모금 운동과 함께 포항시는 응급 복구 장비 지원, 긴급 급식, 생수 및 생필품 제공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피해지역별 필요한 수요를 파악하고 기관·단체별 릴레이 봉사활동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과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인근 지역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포항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성금 기탁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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