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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거침없는 7연승…베츠 역전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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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에 3대 1로 이겨…구단 역대 최고 기록 작성

6회말 역전 투런포를 터뜨린 무키 베츠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6회말 역전 투런포를 터뜨린 무키 베츠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LA 다저스가 시즌 초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다저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대 1로 꺾고 개막 이후 7연승을 내달렸다. 개막 후 7연승은 다저스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1981년 세운 6연승 기록을 넘었다.

또한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뒤 다음 시즌 개막 7연승을 달성한 팀은 1933년 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이다. 만약 다음 경기까지 잡는다면 이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더스틴 메이가 5이닝 81구 던지는 동안 6탈삼진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격에서는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3타수 1안타 1득점)와 2번 타자 무키 베츠(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등 테이블 세터에서 해줬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다저스가 0대 1로 뒤진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의 공을 절묘하게 받아치며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다음 타자인 베츠가 해결사로 나섰다. 베츠는 세일의 3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3호. 베츠는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만들어내는 괴력을 뽐냈다. 이어 중전 안타로 출루한 토미 에드먼이 윌 스미스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경기를 순식간에 3대 1로 만들었다.

다저스는 리드를 잡자 블레이크 트라이넨, 태너 스캇 등 필승 계투조를 투입해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7연승의 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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