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베어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가 첨단 베어링 산업의 R&D 허브이자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우뚝 섰다.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한 정부출연연구기관 한시 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하 39개 한시조직 중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올해 3월 정규 조직으로 전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센터는 기술개발 실적과 장비 활용률, 기업지원 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규 조직 전환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 구축과 장기적 기술개발,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현재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첨단 R&D 거점 역할과 지역사회, 산업 생태계 등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김종형 센터장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첨단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과 지역 상생이란 두 축을 바탕으로, 국내 베어링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연구 거점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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