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농민들이 영농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응급 지원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 같은 내용의 산불 피해 긴급 지원 추가경정예산안을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800억원 규모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축산·임업 및 소상공인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이 포함됐다. 의성군은 각 분야별로 지급 기준을 마련해 가구 별로 지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추경안에는 경북도가 전 산불 피해 5개 시·군의 전 주민에게 1인 당 30만원씩 지급하는 경북 재난지원금 145억원도 포함됐다.
또한 이재민들의 임시거주시설로 사용될 조립식 주택 설치 예산 118억원과 농민들이 영농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피해농축산기반 응급지원비 98억원을 편성했다.
산불 피해 주택 철거와 잔해물 및 폐기물 처리 예산 242억원과 산불 피해 읍·면의 공공시설물 유지보수 예산 116억원도 반영했다.
의성군은 집중호우 시 산불 피해 지역에서 산사태 등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위험지구 정비 및 항구복구 예산도 3회 추경을 통해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은 의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례 없는 대형 산불로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재원과 인력을 총동원,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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