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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저 복귀 첫 주말…광화문 일대 '정국 집회'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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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촛불행동 각각 집회 열어
윤 지지자, 사저 앞서 밤새 자리 지키기도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 인근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 인근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사저로 돌아간 뒤 첫 주말 서울 시청과 광화문에서 정국 관련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2일 광화문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탄핵 반대를 외치던 두 단체가 집회를 연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 양방향 전 차로를 차지하고 광화문 국민 대회를 진행한다.

탄핵 찬성을 외쳤던 촛불행동도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역 7번 출구에서 총리공관까지 '135차 촛불대행진'을 예고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특급범죄자 윤건희를 즉각 구속하라" 등의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시의회 본관 앞과 강남역 등지에서도 '탄핵 정변 진실 규명 집회'와 '부정선거 규탄 및 국회 해산 촉구' 집회가 열린다. 각 집회는 개인이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오는 16일 세월호참사 11주기를 맞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서십자각터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도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밤새 자리를 지키며 "나라가 평정될 때까지 이곳에 있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저 안에는 '대통령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몇몇의 시민들은 사저 정문 앞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대기 중인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퇴거한 11일에도 광화문 인근에서는 파면 찬반 집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비대위갤러리는 종로구 안국역 인근 노인복지센터 앞에 모여 '헌법재판소 국가 장례식 발인 집회'를 연 뒤 헌법재판소 영정 피켓을 들고 광화문까지 행진에 나섰다.

반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에서 '내란 종식 긴급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내란범 끝장", "내란 알 박기 한덕수 처벌하라", "위헌적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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