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1862~1918)'의 레플리카 작품전이 오는 23일부터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아양아트센터는 앞서 2023년 빈센트 반 고흐 전, 2024년 클로드 모네 전을 기획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클림트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아르누보 및 상징주의 미술의 대표 화가로 평가 받는다. 화려한 장식미와 세밀한 금박 기법, 그리고 관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유명하다.
클림트의 작품은 단순한 회화를 넘어 예술의 장식성과 상징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미학을 선보이며, 이후 현대 미술과 디자인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그의 대담한 색채 사용과 혁신적인 구성은 오늘날에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키스',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메다 프리마베시' 등 레플리카 작품 60여 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클림트의 대표 작품마다 각각 다른 향의 향수를 적용해, 관람자에게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관람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향수를 조향사와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섬유 향수 만들기' ▷클림트의 작품이 그려진 종이에 마음대로 색칠하기 ▷클림트의 대표 작품으로 제작한 퍼즐 맞추기 등도 진행된다.
전시는 5월 16일까지. 5월 1일은 휴관한다. 053-230-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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