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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김천상무, 코리아컵 첫 관문 나란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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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와 수원삼성에 각각 2대 0으로 이겨…16강전 진출
지난해 코리아컵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는 16강전부터 합류

대구FC 김정현이 추가골을 터뜨리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김정현이 추가골을 터뜨리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와 김천상무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대구는 16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3리그 김해FC2008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경기는 아니지만, 8경기만에 대구는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대구는 전반 초반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박대훈의 크로스를 정재상이 머리로 정확하게 맞추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정재상은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들어서 대구는 벤치에서 대기하던 요시노, 황재원, 정치인, 카이오, 장성언 등 주전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9분 추가골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김정현의 골이 터졌다. 김정현이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 정면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대 0으로 앞선 대구 선수들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구는 5월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FC안양과 코리아컵 8강 진출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김찬(왼쪽)이 추가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고 하이파이프를 하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김찬(왼쪽)이 추가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고 하이파이프를 하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천은 다음달 14일 K리그2 부천FC1995와 16강전을 치르다.

수원을 상대로 밀어붙였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김천은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김찬이 한 방을 해줬다. 후반 13분 이진용의 헤더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김찬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엔 추가골도 이 터졌다. 박대원이 정확한 롱스로인을 문전 앞의 김경준이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또 다른 지역팀이자 지난 코리아컵 챔피언인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1 소속 울산HD, 강원FC, FC서울 등과 함께 16강전부터 합류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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