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 책] 영혼의 건축가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슈테베 아얀 지음/ 이신철 번역/ 에코리브르 펴냄

비 내리는 겨울밤, 한 남자가 베르크가세 19번지의 초인종을 누른다. 그곳은 오스트리아의 정신분석학 창시자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진료실이자 집이다. 방문객은 '알프레드 아들러'로 이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새로운 정신학의 새 시대를 연다.

이 책은 20세기 양차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 같은 굵직한 시대사를 지나며 정신분석학의 발전과 그 중심에 있는 학자들의 희노애락 인생사를 담고 있는 인문 교양서다.

특히 무의식이란 개념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인간 인식에 대한 개념을 획기적으로 확장했다고 평가받는 프로이트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프로이트는 성 이론에 집착하는 외골수, 구개암 진단에도 시가를 끊지 못한 골초,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본 비관주의자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영혼의 건축가'들은 프로이트뿐만 아니라 칼 로저스, 카를 융 등 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 개인적 갈등, 시대적 배경을 소설처럼 서술하면서 독자의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 낸다.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고 있는 21세기 독자들에게 좋은 학문, 좋은 심리치료란 무엇일까? 또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다. 그러면서 심리학, 인문학, 역사와 관련해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456쪽. 2만5천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경기지사 후보 영입론이 제기되었으나, 유 전 의원은 출마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그는 27일 서해수호의 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배우 이상보(44)가 26일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속사 KMG는 사실 확인에 나섰고, 현재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다. 이상보는 2006...
스페인에서 20대 여성이 집단 성폭행 이후 극단선택을 시도하고 하반신 마비로 고통받다 안락사를 선택했다. 이 사건은 가족 간 갈등과 법적 공..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