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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원 길을 잇다'…학자금부터 취창업까지 한눈에 '통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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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800여 건 청년지원 정보 한곳에…누적 방문자 39만 명
학자금 설계부터 자원봉사·창업·일자리까지 통합 지원

한국장학재단 청사
한국장학재단 청사

흩어진 청년지원 정보를 한 곳에 모아주는 통합 플랫폼이 청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운영 중인 '통학로'는 학자금과 취업, 창업, 주거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연결하는 디지털 소통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활용 가능한 맞춤형 기능도 갖춰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청년 대상 정부·공공기관·기업의 다양한 지원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통학로(通學路)'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통학로는 '통합 학생지원 정보로'의 줄임말로, 기관 간 청년정책을 연결하고,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한 양방향 소통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1천230개 기관이 제공한 2천817건의 청년지원 정보가 게시됐으며, 누적 방문자는 약 39만 명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학자금, 유학, 청년주거, 봉사, 멘토링 등 분야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도 현재 개발 중이며, 내달 완료될 예정이다.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플랫폼에서 직접 고용24(한국고용정보원), 참괜찮은중소기업(중소기업중앙회), K-Startup(창업진흥원) 등 취업·창업·자원봉사 관련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다. 향후 협력 기관은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통학로는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본인의 조건에 맞는 학자금 및 장학금 정보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대학의 장학금 통계도 함께 제공해 학부모와 예비 대학생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재단 측은 매 학기 150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방문하는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해, 청년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외부 기관과 기업의 정책 홍보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통학로가 청년과 지원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되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소통에 힘쓸 것"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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