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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2% vs 범보수 41%…'반명 빅텐트' 힘 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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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선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경선 후보. 연합뉴스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선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경선 후보. 연합뉴스

6·3 대선 후보 적합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의 지지를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을 포함한 범보수 후보들의 지지율이 41%로 나타나 '반(反)이재명' 빅텐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42%가 이재명 후보를 택했다.

이어 처음 조사에 포함된 한덕수 권한대행이 11%로 뒤를 이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9%),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8%),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3%),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2%) 순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지사(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1%), 김경수 전 경남지사(1%), 그 외 다른 사람(2%)도 있었다. '없다'와 '모름'도 각각 10%, 3%에 달했다.

한덕수 대행과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후보 등 범보수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하면 41%로, 이재명 후보와 비슷한 지지율이 나왔다.

이같은 지지율은 '반명 빅텐트'의 근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사이에는 연대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2차 경선 투표 첫날인 27일에도 후보들이 한 대행과의 단일화를 일제히 강조했다.

다만 이준석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은 반명 빅텐트에 연일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4명의 후보 중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한동훈 후보가 1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홍준표 후보 15%, 김문수 후보 12%, 안철수 후보 8% 등의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42%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2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위 기사 내용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에서 인용한 범보수 지지율 41%는 단순 합산 방식으로 집계된 것으로, 이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과 비교하는 것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고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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