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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폐허된 영덕군 노물리 일대, 해양관광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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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도와 함께 마을재건사업에 나서

영덕군 노물리 해안으로 번진 산불이 주택은 물론이고 어선까지 모두 불태웠다. 매일신문DB
영덕군 노물리 해안으로 번진 산불이 주택은 물론이고 어선까지 모두 불태웠다. 매일신문DB

영덕군이 경북도와 함께 대형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영덕읍 노물리 일대 마을을 단순 복구가 아닌 재건 모델로 만든다.

28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전날 직접 주재한 '경상북도-영덕군 전화위복 버스' 첫 현장 회의에서 노물리 주택보수나 부분복구는 현실상 어렵다고 보고 전체를 재건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현장회의에는 이 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영덕 노물리 마을재건계획 ▷산불피해 복구계획 ▷주민의견수렴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

또 마을 주변을 감싸돌며 조성된 해안 산책로인 블루로드를 복구하고 블루로드 테마마을, 전망대공원 등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마을 공공시설을 늘이고 마리나항 개발 등을 통해 명품 해양관광마을로 거듭나는데 지원을 보다 강화할 방침도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 수렴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복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특별법 제정과 복구비 현실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경북 의성에서 넘어온 산불은 영덕 해안 마을인 노물리를 덮쳐 236가구 중 208가구가 불탔고, 어선 11척이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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