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굿네이버스, 경북 산불 피해 가구 일상회복KIT 전달

5개 시·군 1천750가구에 16억3천400만원 물품
전자제품·식기류 등 구성 '일상회복KIT' 신속지원
피해 가구 주거 시설 입주에 맞춘 필요 물품 구성

굿네이버스 일상회복지원 키트를 전달하는 모습(오른쪽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박범근 본부장).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제공
굿네이버스 일상회복지원 키트를 전달하는 모습(오른쪽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박범근 본부장).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제공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본부장 박범근)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임시주택입주가 이어지는 5월까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과 협력해 산불 피해가구 일상회복을 돕는 물품을 전달한다.

굿네이버스는 지금까지 경북 산불 피해 1천750가구에 16억3천400만원 상당의 '일상회복지원KIT'를 전달했다.

이번 일상회복지원KIT에는 전자레인지·전기밥솥·공기청정기, 수저 및 식기세트, 냄비와 후라이팬 세트, 샴푸·치약 등 생필품으로 구성돼 산불 피해 가정의 주거시설 입주시기에 맞추어 전달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굿네이버스 일상 회복 지원 KIT가 주거시설 입주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품목들로 구성돼 있어서 주민들의 만족감이 높다"며 "현장에 필요한 것들을 너무 잘 알고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범근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본부장은 "재난현장에는 시시각각 필요물품이 변경되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필요한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자체, 주민들과 소통하며 신속한 일상회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는 지난 3월 28일 긴급구호 1차 물품지원을 시작으로 산불피해주민을 위한 일상회복지원키트 외에도 식료품 키트 지원과 산불 피해 아동 및 아동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아동용 물품 지원, 재난심리정서지원 등 재난현장에 취약한 아동의 일상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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