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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로 지나는 도시철도 필요" 주민 1천400명, 市에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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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서대구영무예다음 입주자 대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 주민 1400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서대구역과 서대구로를 지나는 도시철도 노선 편성 요구가 담겼다. 이주한 서구의원 제공.
권용원 서대구영무예다음 입주자 대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 주민 1400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서대구역과 서대구로를 지나는 도시철도 노선 편성 요구가 담겼다. 이주한 서구의원 제공.

대구 서구 서대구KTX영무예다음 아파트 주민 1천400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 제출됐다. 진정서에는 현재 진행중인 대구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 서대구역과 서대구로를 경유하는 도시철도 노선이 우선순위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입주자대표단은 이달 초 연휴 기간 단지 내에 진정서를 부착하는 식으로 주민 서명을 모았다.

진정서 접수 과정에는 이주한 서구의원이 동행했다. 이 구의원은 같은 주장을 펼치며 지난달 1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대구시청에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들은 최근 활발한 재건축 등으로 서구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도시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 인프라도 더욱 확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구축계획(2016~2025년)에 서대구역~평리네거리~두류네거리를 지나는 도시철도 순환선이 반영됐지만, 이후 순환선 범위가 확장하면서 결국 무산된 바 있다.

이날 주민들을 대표해 동인청사를 찾은 권용원 서대구영무예다음 입주자 대표는 "서대구로에 '트램'이 들어온다는 계획을 보고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를 파기했다"며 "서구에는 구민을 위한 교통 인프라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최근 개편된 버스 노선도 다른 구민들에게는 좋아졌을지 몰라도, 서구 주민 입장에서는 더욱 나빠진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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