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학생들이 세계 조리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국제 경연에서 전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차세대 셰프와 파티시에들의 역량을 확인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월드푸드올림픽'에서 대상을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 박람회로, 전 세계 셰프들의 요리와 테이블 세팅 문화를 소개하고, 요리 및 푸드코디네이터 분야 전문가와 아마추어가 교류하는 국제 경연 무대다.
행사에는 WTCO 회원국 23개국 대표 셰프를 비롯해 조리·베이커리·바리스타 관계자, 국내외 외식업체, 관련 학과 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가 모여 음식 문화와 테이블웨어 제품을 선보였다.
영남이공대 학생들은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조리 라이브 부문 대상, 식음료·식소믈리에 커피 부문 대상 및 금상, 칵테일 부문 대상·금상·동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글로벌베이커리과 또한 베이커리 전시와 커피 라이브 부문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까지 모든 상을 골고루 석권했다.
또한 학생들은 환경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상 등 특별상도 함께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학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경수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음식에 담긴 문화와 미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으로 K-푸드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조리·베이커리 교육을 넘어 해외 연수, 산학협력 등을 통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셰프와 파티시에, 바리스타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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