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할 경우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이번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울진군의료원과 협력, 응급실을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폭염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울진군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 차단 ▷수시로 물 마시기 ▷더운 시간대 외부 활동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등의 폭염 대응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 어르신,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며, 물을 자주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