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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텔경제학이든 짜장면경제학이든…핵심은 내수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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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인천광역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하트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인천광역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하트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이 "호텔 경제학이든 짜장면 경제학이든 상관없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경기 불황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22일 조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호텔 경제학이든 치킨 경제학이든 핵심은 내수 침체"라고 말했다. 범보수 진영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텔 경제학' 비판을 정면 돌파하려는 취지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적극적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텔 경제학'은 지난 16일 이 후보의 전북 군산 유세 발언이 계기가 됐다. 관광객이 호텔 예약금으로 10만원을 냈다가 이를 취소하더라도, 그사이 10만원이 식품 가게, 통닭 가게, 신발가게, 빵 가게를 돌기 때문에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논리다.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도 논란이 됐다. 같은 군산 유세에서 이 후보는 "커피 한 잔을 팔면 8천원에서 1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알아보니 원가가 120원이더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 후보의 경호 강화를 두고 과도하다는 취지로 비판한 대목도 반박했다. 그는 "이 후보는 1년여 전 테러를 당한 분"이라며 "실제 존재하는 위협에 대처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 논리대로라면 주요 인사들에게 안전조치나 경호조치를 왜 제공하겠냐"며 "그분들의 신변상 위협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나는 필요없다고 하는 건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성남시의료원 적자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공공의료원은 흑자 내는 구조가 아니다"며 "국립대학교를 예로 들면, 서울대병원부터 지역의 많은 국립대 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거점병원 역할을 했고, 다른 진료는 제대로 못 하면서 코로나19 환자만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그게 흑자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닌데, 정부가 재정 보전을 100% 해주지 못하다 보니 이런 적자가 누적된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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