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최근 상승세를 타며 리그 2위까지 올라선 전북현대모터스를 만난다. 6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 고비를 맞은 것이다.
대구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FC는 16라운드 대전전에서 1대 2로 지면서 K리그1 12개팀 중 처음으로 10패를 기록, 꼴찌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경기력의 균형이 무너진 대구는 조직력에서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골 결정력의 부재로 유리한 흐름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으며, 헐겁은 수비벽과 선수들의 개인적인 실책은 상대에게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다만 서동원 감독대행이 고육지책으로 선택된 젊은피들의 대거 기용은 그들이 성장하고 옵션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상대 전북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5득점을 터트린 최전방 스트라이커 콤파뇨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리그 내 득점 1위인 전진우가 전북 공격 선봉에 서있다. 전진우는 생애 처음으로 이번에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근 기세로 봤을 땐 대구로서는 대전보다 더욱 버거운 상대로 점쳐진다.
대구와 전북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 1무 5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1대 3으로 패한 바 있다.
한편 대구 구단은 최대한 감독을 빨리 선임해 6월 선수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구단 입장에서는 6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리그 후반기 반등을 노릴 절호의 기회로 삼으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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