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문경시편에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인기상을 수상한 여재용 씨가 상금 전액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된 전국노래자랑 문경시편 본선에 출연한 여 씨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재치를 뽐내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80만 원 전액은 문경시장학회에 기탁됐다.
여 씨는 현재 문경에서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 MC와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과 활발한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전달해온 그는, 이번 기탁을 통해 다시 한번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우리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문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출신 인사들의 따뜻한 기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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