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 전문 기업 시스메이트가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제품 'AI Human 키오스크'를 처음 선보였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시스메이트 부스는 공공기관, 유통업계, 교육기관 관계자 등 약 1천200명이 방문해 관심을 나타냈다.
'AI Human 키오스크'는 생성형 AI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술을 융합해 실제 인물을 모델링한 아바타를 통해 현실감 있는 상호작용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정종균 대표를 기반으로 한 AI 아바타가 시선 처리, 고개 끄덕임, 입 모양, 제스처 등 섬세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연동돼 175개국 언어의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며, 음성과 텍스트 기반의 양방향 대화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인 민원 안내, 외국어 관광 정보 제공, 공공기관 방문자 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실시간 통역, 질문 응답, 콘텐츠 추천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시스메이트는 해당 키오스크를 감성과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제시하며, 관광, 문화, 전시,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균 대표는 'AI Human 키오스크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소통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인터페이스'라고 설명하며, 공공조달 수의계약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및 파생 모델 출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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