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도남동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11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1시41분쯤 A업체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천소방서는 31일 오전 0시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40여명과 소방차 등 24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폐기물을 선별하는 1개동(반소) 및 분쇄기 1대와 재활용 폐기물 1천톤(t) 중 600t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7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1일 오전 10시50분쯤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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