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장학재단-전남중기진흥원, 청년 취업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청년 맞춤형 취업 컨설팅·중소기업 매칭까지…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강화
"AI 기반 자기소개서 진단부터 장학금까지"… 양 기관 공동 지원 본격화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 전경

청년들이 취업 준비와 경제적 부담 사이에서 겪는 이중고를 덜기 위한 협력이 시작됐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달 30일 전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성희)과 청년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학금과 취업 컨설팅, 우수 중소기업 연계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대상 장학금 지원 ▷맞춤형 취업 컨설팅 ▷전남지역 우수 중소기업 채용정보 제공 ▷AI 기반 자기소개서 첨삭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전남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돼, 누구나 경제적 여건과 무관하게 고등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학자금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가장학금 등 12개 장학사업을 통해 124만 명에게 4조6천억 원을, 학자금대출은 63만 명에게 2조1천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희망사다리 장학사업(Ⅰ유형)' 등을 운영하며 청년층의 취·창업 연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 취업 준비자들에게 양질의 취업 정보와 우수한 취업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년 취업 활성화 기회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취업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의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취업연계 성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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