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현충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수영, 여행 관련 상품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주일간 수영용품, 여행용 가방 카테고리 매출이 급증했다. 수영모자(25%), 여성 수영복(24%), 물안경·아쿠아슈즈 등 수영용품(21%) 매출이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비치웨어 매출도 16% 늘었다.
여행용 백팩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행용 백팩 매출은 163% 뛰었고, 여행용 압축파우치 등 관련 소품과 기내용 하드캐리어 매출은 각각 56%, 10% 늘어났다.
이커머스 업계는 여행상품으로 휴가철 손님몰이에 나섰다. 11번가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본편'에 동참해 국내 숙박상품 총 4만개를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에서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을 발급하며, '숙박세일 페스타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7만원 미만 결제 시)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여행박람회' 기획전을 마련했다. 하나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사와 베트남 푸꾸옥·나트랑, 일본 오사카, 대만, 중국 하이난,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발리 등의 에어텔, 세미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해외여행 상품은 여행 카테고리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2주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또 국내 여행객을 위해 오는 6일까지 레고랜드 입장권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고,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9천900원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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