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주전 미드필더인 요시노(30) 선수가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대구 구단은 4일 "지난 시즌부터 팀 수비에 헌신한 요시노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그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요시노는 2013년 일본에서 프로 데뷔 후 지난해 초 대구에 입단하며 K리그1에 진출했다. 대구 소속으로 지난 시즌 K리그1 30경기 출전,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올 시즌 역시 16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으로 뛰었다.
요시노는 대구 구단을 통해 "지금 팀이 처한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다"면서도 "가족과 함께 깊이 고민한 끝에 일본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이적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고의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면서도 "대구에서의 1년 반은 제게 보물처럼 귀중한 시간이었다. 언젠가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2명의 외인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하반기 팀의 반등을 위해 영입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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