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대응에 전면 돌입했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자, 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선제 대응 체계를 갖췄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기상 악화 시 실시간 상황 전파 ▷산사태취약지역 사전 점검 ▷응급복구 대응, 유관기관 보고 등 현장 대응 중심의 종합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인력과 대응 수위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시는 반복 피해가 있었던 지역과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행동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고 발생 즉시 복구와 정보 공유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산사태는 한순간에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상황실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경기지사 불출마", 김병주 "정치 무뢰배, 빠루로 흰 못뽑아내듯…"저격
배현진 "'이재명 피자'→'피의자'로 잘못 읽어…내로남불에 소름"
李대통령 '냉부해' 댓글 3만개…"실시간 댓글 없어져" 네티즌 뿔났다?
金총리, 李냉부해 출연에 "대통령 1인다역 필연적…시비 안타까워"
'이재명 피자' 맛본 李대통령 부부…"이게 왜 맛있지?" "독자상품으로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