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시새마을회산악회 주관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산악회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새마을가족과 내빈이 참석했으며, 구미시새마을회산악회의 공식 창단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3월 26일 예정됐던 시산제를 대형 산불로 인해 취소하고, 피해 지역에 음식과 구호물품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창단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의성과 영덕을 찾아 산불피해지역 물품 팔아주기와 진달래 묘목 식재 활동을 펼치며 지역 회복을 응원했다.
이날 구미시새마을회는 영덕군새마을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문화·관광 분야 협력과 지역 축제 친선방문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북권 새마을운동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창단은 단순한 등산 동호회를 넘어, 새마을가족의 결속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구미와 영덕이 상호 발전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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