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 책] 사랑은 때로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재완 지음/ 월간문학편집부 펴냄

"사랑은 때로는

네 곁에서 떠나주는 것이다

구름이 걷히면 푸른 하늘이 빛나듯"

김재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사랑은 때로는'이 출간됐다. 이 시집은 다섯 개의 꼭지 아래 총 75편의 시로 구성됐으며 모두 일상에서 길어올린 감정과 풍경을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이 책에서는 간이역, 골목 안 문방구, 산행, 함께 걷는 길 같은 소소한 경험 속에서 저자의 내면의 성찰을 길어 올린다. 이러한 익숙한 순간들이 시인의 언어를 거쳐 조용하게 마음을 울린다.

짧은 운율 속에서 피어나는 비유들은 사람 사이의 따뜻함과 아픔을 전한다. 바쁘고 삭막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 시집은 저자가 전하는 위로와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시인 홍문표는 "세상이 따뜻하고 공평하다면 시는 필요 없을 것"이라며, 시인의 역할을 "비난과 차별, 질투의 세계에서 사랑과 화해로 아우르는 원예사"라고 표현했다.

'사랑은 때로는'은 담백한 언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일상에 지칠 때, 핸드폰을 잠시 내려놓고 이 시집을 펼쳐보자. 바람 한 줄기처럼 내면을 스치는 시 한 편이, 잃어버린 감성을 깨워줄지도 모른다. 120쪽, 1만2천원.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 3법'을 통과시키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며 법의 결과를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분당...
iM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수습하고 흑자 전환을 이끈 성무용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높았으나, 박태동 IBK투자증권 수석...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경북의 경제 쇠퇴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형 초이노믹스'를 주장하며 원전을 레버리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