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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쟁 포성 멈출까…트럼프, 60일 휴전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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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은 동의…하마스도 수용하라"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60일 휴전 조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60일 휴전 조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의 가자지구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60일 휴전안 제안으로 포성을 멈출 지 관심이 쏠린다. 이스라엘은 수용 입장이고 하마스만 동의하면 휴전이 성사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내 대표자들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문제와 관련해 길고도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며 "이스라엘은 60일간의 휴전을 확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동의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60일 휴전 기간 동안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에 합의한 미국의 제안에 어떤 휴전 조건과 종전 구상이 들어있는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마스에 휴전안 수용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달성을 돕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온 카타르와 이집트에 이 최종 제안을 전달할 것"이라며 "중동을 위해, 하마스가 이 제안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왜냐하면 상황은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악화할 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문답을 나누는 과정에서 가자지구 휴전에 대해 "나는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다음 주 내로 휴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달 29일 새벽에는 트루스소셜에 "가자에서 협상을 성사시켜라. 인질들을 데려와라"며 양측에 휴전을 거듭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 미국을 방문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가자지구 휴전도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압박을 등에 업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의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일 가자지구 당국은 이스라엘 군의 공습과 포격, 총격으로 전역에 걸쳐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중 16명은 중부와 남부의 구호 물품 배급소에 있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군은 "군인들에게 접근하려는 용의자들을 떨어뜨리려고 경고 사격을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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