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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다이빙한 20대, 바위에 부딪혀 하반신 마비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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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환자를 이송한 구급차가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환자를 이송한 구급차가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에서 20대 남성이 다이빙하려다 돌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11분쯤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에서 20대 남성이 다이빙을 하다 돌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24)씨가 하반신 마비 증상을 호소해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수심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다이빙을 하다 바위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방학·휴가가 시작되는 7월에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물놀이 사고로 122명이 숨졌다. 이중 43%인 52명이 7월에 사고를 당했다. 사망자는 계곡(39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하천 37명, 해수욕장 3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수영 미숙(44명), 안전 부주의(40명), 음주 수영(21명) 등을 이유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하려고 함부로 뛰어들지 말고 현장에 있는 안전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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