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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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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과 관련해 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과 관련해 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윤 의원의 자택과 국회 사무실,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또 특검은 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청탁하고, 세비 8천여만원을 명씨에게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그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윤 전 대통령이 윤 의원을 통해 공천에 외압을 행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압수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조만간 윤 의원이나 김 전 의원, 명씨 등 핵심 관련자를 소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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